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식의 칼/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한국 역사 비하와 사대주의 === [[https://youtu.be/OnsaPvcIjUM|모두가 국뽕에 빠져드는 시대]] 요즘 유튜버 제목들로 [[국뽕]]이 심하네 어쩌네 그러고 옛날 조선과 같은 시기에 있던 서유럽 국가들의 과학 기술이 엄청나게 앞섰으니 위대하다, 일제가 손대기 전에 이미 문화재는 이미 망가졌으니 조선은 무능력하다 등 갑자기 전개가 없는 내용을 유튜브로 만들었다.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섬네일이야, 유튜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고, 국뽕에 의존한 사고 방식으로 지금까지 국민과 구독자들이 한 게 있나? 반면에 현실은 헬조선이라는 말이 당연할 정도로 자긍심이 떨어진다. 두 유 노같은 것도 있지만 이것도 언제부터인가 기사, 인터넷 유머에도 비꼬는 용도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본과 미국, 유럽 국가들이 추태가 벌어지는 동안 한국은 빠르게 대응하며 감염자 폭증을 막은 최근에서야 자긍심이 조금씩 조금씩 발흥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전자 공학같은 생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학문이 아닌, 여타 다른 과학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여전히 구미 선진국들이나 일본보다 한 수 아래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는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국가의 선진도나 발전도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당시 독일 제국은 근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요람이었으나 1차 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에 군국주의 문화로 나치즘을 태동시켰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우주에 인공 물체와 사람을 보낸 소련 역시 현대에서는 규모, 복지, 군사적인 측면들에서는 선진적이라 할 지 언정, 온전한 선진국이었다 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늘날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에서 중국인 학자들이나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연구팀들이 크게 부상하고 있지만, 아무도 보편 인권을 무시하고 폭압적인 독재를 자행하는 중국을 선진국이라고 보지 않는다. 과학기술이 선진국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임은 분명하지만, 선진국이란 과학기술만이 아니라 시민의식, 정치의식, 국가기반시설, 사회적 안전망, 제도, 경제력 등이 모두 적절한 수준으로 버무려져야 하는 것이고, 이런 종합적인 기준에서 한국은 국제적으로 의심의 여지 없는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군다나 옛날 조선과 같은 시기의 서유럽 국가들의 과학 기술이 앞섰고, 문화재가 이미 망가졌다면서 조선은 무능력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당시 서유럽 국가들은 유럽 내의 온갖 분쟁과 전쟁에 의해서 사실상 아드레날린에 맞은 것만큼 빠르게 군대를 늘리고, 강한 무기로 도배하듯 무장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타국에게 짓밟히기 일쑤였고, 서유럽의 과학 기술들이 당시 조선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발전했던 것은 아드레날린과도 같은 전쟁에 의해서 발전했단 배경을 뺄 수 없다.[* 사실 [[전쟁발전론]] 문서에서 보듯 전쟁이 정말 기술을 발전시키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전쟁 때문에 과학자들이나 기술자들이 희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물리학자인 [[헨리 귄 제프리스 모즐리]]가 갈리폴리 전투 도중 전사한 사례가 있다. 결국 보기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전쟁이 과학 기술에 아드레날린 같은 역할을 했음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분명 일어나서 발전된 부분들도 있으나, 그보다 잃거나 낙오된 부분들도 많아지니 말이다.] 또한 문화재가 망가졌으니 조선이 무능력하다는 것도 어불성설인 것이, 서유럽 역시 [[사코 디 로마]], [[프랑스 대혁명]], [[런던 대화재]], [[리스본 대지진]]과도 같은 온갖 파괴와 약탈, 자연 재해들이 벌어지며 수많은 문화재들은 그런 상황에서 멀쩡하게 버티지 못 해 사라졌다, [[반달리즘]]같은 문화재 파괴를 일컫는 개별 단어가 만들어지는 상황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왔다. 거기에 일본 역시 일국일성령, 폐성령, 훼불훼석 같은 통치를 위해 문화재를 파괴하는 일들 역시 심심치 않게 벌어졌다. 문화재를 보존하는 능력으로 선진국을 결정한다면 오히려 조선과 대한민국은 삼국 시대, 고려 시대의 온갖 문화 유산들을 온전히 지켜왔으니 세계에서 가장 앞선 선진국이라 봐도 무방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